거제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제16회 거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조 추첨 및 대진표 등을 확정하고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오는 31일과 4월6·7일 등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18개 팀이 참가신청 했으며 19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조 추첨 및 대진을 확정했다.

각 팀별 4개조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팀별 2경기씩 치른 후 승 3점, 패 0점 등 점수에 따른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무승부의 경우 추첨을 통해 승자에게 2점이 주어진다.

8강전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무승부시 8강과 4강은 승부차기로 진행되며 결승에서 무승부시 연장 전후반을 거쳐 결정되지 않을 경우 최종 승부차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부터 기권한 팀에 대해서는 패전처리는 물론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차기대회 출전을 불허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상품권으로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상품권),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축구용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결정된 각 조 추첨 현황은 아래와 같다.
　
△A조 : FC one·형제·하나·옥포·일운
△B조 : 둔덕·랜덤·로얄·거룡·태풍
△C조 : 동부화랑·거제유나이티드·베스트·사등
△D조 : 신우·연초·미래·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