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관리계획 경남도 심의 통과…조합원 모집 후 시에 사업승인 신청
확정분양가 평당 680만원 제시…단지 내 초등학교 등 프리미엄 내세워

상동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경남도 심의가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계획안이 통과돼 사업의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심의 완료된 상동지구(변경)는 현재 상동동 벽산e-솔렌스 힐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로 363명의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을 모집한 뒤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완료되면 거제시에 사업승인을 신청을 하게 된다.

현재 벽산e-솔렌스 힐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조합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조합원들을 위한 주택전시관(현 벽산e-솔렌스 힐 모델하우스)을 오픈해 조합원들이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분양가를 공동 시행자인 시공사 벽산엔지니어링과 협의해 조합원 분담금 상승이 절대 없는 확정분양가 평당 680만원을 시공사에서 보장하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많은 근로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1900여세대의 대단지 프리미엄과 단지 내에 2015년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어 신혼을 준비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신혼집 마련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또 다른 아파트 설계와 달리 이 아파트 계획구조는 서구식 구조로 설계했으며, 입주 조합원들의 쾌적함을 위한 단지 외곽도로가 압권이다.

벽산e-솔렌스 힐은 상동동 931-14번지 일원 3만3842㎡(약 1만237평)에 5개 동으로 건립되며, A타입 245세대, B타입 127세대 등 372세대 모두 33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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