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세포만 일원서…250여 명 기량 겨뤄

 

 

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13회 해양경찰청배 전국요트대회’가 지세포만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된다.

대한요트협회와 해양경찰청, 거제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크루즈 등 12종목 37개부로 나눠 요트 220여 척과 선수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막식은 29일 오전 10시부터 훈련함 공개행사, 특공대 인명구조 시범, 해경악대 공연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경기 기간 동안 수상레저체험, 복장체험, 해양환경 및 요트 사진전시, VIP 승선 및 시민요트체험, 캐리커쳐, 모형요트 조종, 페이스 페인팅, 지역특산물 코너 등이 운영된다.

대회 관계자들은 싱그러운 봄기운과 함께 바다를 여는 ‘제13회 해양경찰청배 전국요트대회’가 거제의 봄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이 어우러져 요트와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