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NC 주니어 스프링 챔피언쉽 야구대회 준우승 ‘선전’

안영환 타격·홈런상 수상…외포중, 아쉽게도 결승 진출 실패

 제2회 NC주니어 스프링 챔피언쉽 야구대회에서 거제시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거제와 마산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고성·통영 리틀야구단을 차례로 격침시키며 결승에 진출한 거제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대회 우승팀 양산리틀야구단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0-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올 해 첫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안영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리틀부 타격상과 홈런상을 동시에 수상해 ‘주목할 선수’로 떠올랐다.

외포중학교 야구부는 창원 신월중학교에 4-3으로 신승을 거뒀지만, 첫 경기인 마산 동중과의 경기에서 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10-15로 패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해 내동중은 창원 신월중을 1-0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아쉽게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외포중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전국 소년체전 경남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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