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종이공예 등 반응 뜨거워…주말체험활동 ‘봇물’

지난 1월7일 개강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기본교과목 보충수업과 함께 오카리나, 논술, 종이공예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주말체험활동으로 숲 속에서 구할 수 있는 도토리와 솔방울, 열매껍질을 이용해 부엉이·나비 등 자연공작 체험도 진행해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6일에는 청소년들 스스로의 마음과 문제를 느끼게 해 정서적 발달과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에 힘을 실었다.

이에 앞서 학부모와 함께 초콜릿·호떡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애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고, 설날 떡국을 미리 끓여 먹으며 새해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져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의 생활 태도나 행동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와서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후원의 손길을 연중 기다리고 있다.

※ 문의 :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639-8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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