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일간 17개팀 열전…외포중·리틀야구단 ‘출사표’

경남지역 프로야구 연고 구단인 NC 다이노스가 주최하는 ‘제2회 NC 다이노스배 야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거제시 하청야구장에서 벌어진다.

이 대회는 초등부 4개팀, 리틀 7개팀, 중학교 6개팀 등 총 17개팀이 참가하며, 각부 예선전을 통해 A·B조 우승팀이 내달 1일 마산야구장에서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이미 전국 최강의 전력을 갖춘 거제시리틀야구단은 통영·고성 리틀야구단과 한조에 편성돼 결승진출은 무난해 보이며, 마산동중·창원신월중과 한조에 편성된 외포중학교는 고전이 예상되지만 안방에서 벌어지는 대회이다 보니 선전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NC 다이노스는 얼마전 경남지역 학생 야구팀을 대상으로 고등부에 1000만원, 중등부 700만원, 초등부 500만원, 리틀 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대회 모든 참가팀에 200만원 상당을 후원할 예정이다.

외포중은 26일 오후 1시 마산동중과 1차전을 가진 뒤 28일 오후 1시 창원신월중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며, 거제시리틀야군단은 26일과 28일 오후 3시에 고성·통영 리틀야구단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