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 유행수준 근접…시보건소, 개인위생 준수 당부

거제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가 도내 3.4명으로 유행수준(1000명당 4명 이상)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

이에 시보건소는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고위험군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 손을 자주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 발열과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