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은드레 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1명 수료…졸업 발표회·작품 전시회 열어

옥포청소년문화의집 ‘므은드레 울’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옥포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수료식 겸 졸업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므은드레 울’ 청소년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 한해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청소년들의 공연과 전시품들을 구경하는 열띤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방과후아카데미에서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의 민요, 댄스, 오카리나, 합창을 선보였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산초등학교 6학년 이해준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진승기업 김주하 대표와 과학 동아리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으로 졸업한 길민성(옥포초 6년) 군 등 5명이 교복을 지원받고, 한번만(옥포초 6년) 학생 등 2명이 장학금 10만원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장관 우수청소년상을 받은 이해준 군은 “옥포방과후아카데미를 다니며 다양한 학교의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활동했으며 어디를 가든 먼저 나서서 하는 일을 좋아하게 됐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과과목으로 공부와 활동적인 일에도 자신감이 생긴 만큼 앞으로 중학교를 가서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므은드레 울’ 2013년 신입생을 모집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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