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부춘리 경로당 찾아 이미용 봉사 활동 펼쳐

하나님의교회 경남서부연합회는 지난달 26일 동부면 부춘리 경로당을 찾아 인근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교회는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인류 구원을 위해 베푸시는 어머니의 지극하신 사랑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이미용 및 안마 봉사를 펼쳤으며, 점심 식사까지 준비를 해 와 어르신들을 자기 어머니와 같이 지극정성으로 대접하기도 했다.

그 사이 입소문이 났는지 인근 마을 어르신들까지 와서 이미용 봉사도 받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김상범(53) 부춘리 이장은 “농촌 지역인 여기까지 와서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잘해주니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를 받은 임영순(81) 할머니는 “너무 잘해줘서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며 즐거워했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이처럼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하나님의 교회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성경에 근거해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 150개 국가에 2200개의 교회가 있으며, 등록된 성도는 175만명으로 단일 교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하나님의교회는 성경 중심의 선교활동과 함께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지구환경 보호운동,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 복구활동, 어려운 이웃 돕기, 서포터즈 활동 등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부 지역과 나라뿐만 아니라 낮은 곳에서 높은 곳까지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펼치는 이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UN을 비롯해 각국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어려움에 직면한 아이들이 엄마를 찾듯이 전쟁, 질병, 기근, 경제 불황, 기후 재앙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 시대 세계인들도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인류가 진정한 평화와 행복, 나아가 구원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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