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천정남)는 지난달 26일 사등면사무소에서 ‘제3회 사등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함께 하며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난달 20일 개최한 ‘사등면 초등학생 자기 생각 말하기·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에 선정된 사등초등학교 김소희(6년) 양과 창호초등학교 최정우(3년) 군이 거제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사랑나눔 복지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수입금을 성포중학교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 프로그램 발표회는 창호초 작은 음악회를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요가, 노래, 풍물패, 기타 연주, 색소폰 공연, 다문화교실 수강생 합창 등 수강생들이 여가 선용과 건강을 목적으로 꾸준히 배운 실력을 발휘해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병춘 사등면장은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늘 애쓰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더 많은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편익 증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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