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나라가 군사적도 아니고 정치적도 아니며 문화적 강국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백범 김구 선생님이 '나의 소원'에 기록한 내용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김구 선생님의 소원을 이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Korean wave', 한류가 외국을 강타하고 있다. 90년대 후반 주로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가 지금은 다양한 종목으로 그 영향력을 넓혀 더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만화 부문에서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라던가 '뿌까' 같은 캐릭터로 서양인들에게 호감을 이끌어내는 것을 성공했고, K-pop 부문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 '싸이'를 비롯해 '소녀시대'  '빅뱅'  '샤이니'  '동방신기'  '카라'  'JYJ' 등이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한류로 인해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상승됐고 그로 인해 파급효과가 여러 가지 발생하고 있다.

먼저 한국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전자제품만은 자기나라 기업 제품만을 쓰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LG전자나 삼성전자의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 한국으로 관광을 하려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食)업체인 '파리바게트'나 '불고기 브라더스' 등의 외국진출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이렇게 다양한 부문에 도움을 주는 한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는가에 우리는 초점을 둬야 한다. 한류는 이제 문화부문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한류가 좀 더 오래, 좀 더 널리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나라만의 느낌을 살려 김구 선생님의 바람대로 높은 수준의 문화적 강국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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