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고등학교 국어교과부에서 격주로 신문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초고 신문의 이름은 '노피곰 도도샤'로 '높이 높이 오르다'라는 뜻이다.

'노피곰 도도샤'는 지난 4월2일 초판이 발행됐고 현재 연초고 국어교사 10명이 기자로 참여하고 있다. '노피곰 도도샤'에는 다양한 학습정보와 학교소식, 읽을거리, 학생들의 글로 채워져 있다.

연초고 국어교과부에서 발행하는 '노피곰 도도샤'는 국어교과실의 게시판과 연초고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19일 현재 제15호가 발행돼 있다.

신문편집팀장을 맡고있는 원옥철(51) 국어교과부장은 "국어 선생님들과의 여러 가지 정보교환 및 공유, 학생들의 각종 학습활동 결과물을 보기위해 신문을 발간하게 됐다"며 "국어과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국어 교과실의 게시판에서 '노피곰 도도샤'를 읽은 정수민(2년) 학생은 "'노피곰 도도샤' 덕분에 우리학교의 소식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지나간 일들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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