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과 함께 거제가 자랑하는 계절의 별미 '굴'이 돌아왔다. 청정해역의 신선함을 오롯이 간직한 싱싱한 굴은 날로 먹어도 맛있지만 '구이'로 먹으면 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다

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굴의 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박신장에서 굴을 까고 있는 아주머니의 손길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바쁜 와중에도 풍성하게 쌓인 굴을 바라보는 아주머니의 얼굴은 살짝 머금은 웃음과 함께 정겹기만 하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