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제외한 293가구 모집에 3232명 청약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옥포동에 분양하는 '거제엘크루랜드마크' 아파트가 평균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따르면 17일 진행된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 아파트 1순위 청약결과 총 293가구 모집에 3232명이 청약해 평균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84㎡A형 12.47대1, 84㎡B형 8.17대1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청약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아파트가 옥포권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점과 10년 만의 대규모 공급, 그리고 거제 최고층인 27층으로 시공되는 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마트 입점으로 고현지역에 비해 낙후된 옥포지역에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는 부분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는 대우조선해양이 옥포지역 일대 36만9719㎡ 면적에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4000여 세대의 주거시설과 문화·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거제 마린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분양가격은 중간층 이하 기준, 3.3㎡당 700만원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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