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지난 5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거제사랑상품권 운영 실태와 해양플랜트대학원 대학교 유치 방안에 대해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집행부의 업무보고에 따르면 2010∼2011년 거제사랑상품권 환전내역은 잡화(마트)가 67%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유소 8%, 의류 8%, 전통시장 5%, 음식점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제사랑상품권 절반 이상이 마트에서 사용되고 있으므로, 가맹점을 보다 많이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식 위원장은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상품권 구입시 할인율 적용과 가맹점에서 일정 부분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소비자가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와 해양플랜트대학원 대학교 유치에 따른 부지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거제시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