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거제도 봄꽃 & 숭어축제

숭어와 봄꽃을 테마로 한 제1회 거제도 봄꽃&숭어축제가 지난 7일 저녁 7시 학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축제 첫날인 7일엔 한국청소년들과 외국청소년들의 B-boy 댄스 등 장기자랑대회를 비롯, 소망연날리기, 전통사물놀이, 스포츠댄스 공연, 용왕제, 민속춤, 축하탈춤, 모듬북 공연,

어선퍼레이드, 시민·관광객 노래자랑, 락밴드 및 통기타 가수와 색소폰 연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둘째 날은 어린이 연날리기, 맨손으로 숭어잡기, 전통연날리기, 에어로빅, 거제도 보디빌딩, 외국인 노래자랑, 몽돌 맨발달리기대회, 행운권 추첨 등이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또 숭어요리, 연 만들기, 생활도자기, 짚풀공예, 봄꽃거리 승마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소망등 걸기, 숭어회 무료시식, 거제도 향토음식장터, 거제도 특산물전시판매 행사도 함께 열려 학동을 찾은 많은 이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했다.

축제를 주관한 봄꽃&숭어축제위원회(회장 진선도)는 거제해안에서 대량 어획되는 숭어에 봄꽃을 접목시켜 거제를 대표하는 봄철 주요 축제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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