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에 있는 꽃집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언뜻 보면 나비와 꽃의 색이 같아 눈에 띄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나비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어느새 가을이 코스모스와 나비로 첫 인사를 하는 것 같아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무더위가 가신다면 본격적으로 가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진헌(26·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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