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돋을볕’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지난 16일 여수세계박람회를 다녀왔다.

청소년 40여 명은 아쿠아리움관에서 3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과 세계적인 희귀종을 구경한 후 지구온난화와 해양 쓰레기로 인해 생명력을 잃어가는 바다의 모습 등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삼룡초 5년) 학생은 “앙골라관을 둘러보며 앙골라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는데 우리와 다르지 않은 모습에 친근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수정(양지초 6년) 학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성녹음을 해놓으면 1년 뒤에 지정해 놓은 곳으로 음성을 보내주는 타임 얼라이브라는 체험시설이 기억에 남는다”며 “여수엑스포의 추억을 녹음해뒀다 1년 뒤에 들어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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