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주)웰리브(대표 이상우)가 운영하고 있는 거가대교 휴게소(거제휴게소·가덕휴게소)에는 오감(五感)이 즐거운 아주 특별한 공간이 곳곳에 있다.

거가대교의 전망을 보기 위해서나, 급한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쉽게 떠나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 이 휴게소의 매력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커피&베이커리 전문점 ‘씽크&쌩크(THINK THANK)’에 들어서자마자 깊은 향이 느껴진다.

이제 대부분의 휴게소에서도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직접 로스팅 과정을 진행해 원두를 볶아내는 것이 독특하다. 매일 아침 갓 볶은 원두를 이용하여 커피를 제공하다보니 하루 종일 매장 안에는 커피향이 가득하다.

또한 베이커리는 전문 제빵사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드는 것은 물론, 제빵공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잠깐 쉬어가는 곳이라는 휴게소의 일반적 선입견에서 패스트푸드나 완제품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음식을 예상한 고객들에게, 그 자리에서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매력은 쉽게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지나가며 호기심에 힐끗힐끗 쳐다보던 고객들도 갓 구운 향긋한 베이커리 향에 취해 하나 둘 모여들어 한 참 바쁠 때에는 진열장에 빵을 놓기도 전에 동이 나 버리기 일쑤다.

이제 코와 입이 즐거워졌다면 절경으로 명성이 자자한 거가대교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눈이 즐거워질 시간이다.

거가대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테라스는 탁 트인 남해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이미 새로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거가대교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던 가족과 연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또 하나의 매력이 있다. 바로 종이컵에 고객의 사진을 인쇄해 주는 ‘포토종이컵 서비스(Photo Paper Cup Service)’다.

무심코 잊고 지내던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함을 갖는 마음가짐을 전파해 나가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포토종이컵 서비스는 종이컵에 고객들의 사진을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여 인쇄해 줌으로써, 무분별한 종이컵 사용을 막는 것은 물론 본인의 얼굴이 새겨진 나만의 종이컵을 가지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귀가 즐거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만나보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거제휴게소와 가덕휴게소의 음악회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고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휴게소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참여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연출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친근한 대중가요까지 다양하게 연주되며, 고객이 직접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하고 같은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이상우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슴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보다 신뢰받고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게소의 한계를 넘어 고객에게 고품격 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 거가대교 휴게소는 앞으로도 잠시 머물다 가는 일회성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오감을 끊임없이 만족시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명품휴게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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