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양지·돌핀스·활주로, 3부 야호패밀리·마구마구스윙즈·샤크스 3연승 행진

토요리그 백호·야베스 헐레벌떡도 3전 전승으로 공동 선두

한달 여 진행된 2012 사회인야구 거제리그의 각 팀 전력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연승과 연패가 이어지며 초반 구도가 잡혀 가고 있다.

2부리그에서는 양지와 돌핀스, 활주로가, 3부리그에서는 야호패밀리, 마구마구스윙즈, 샤크스가 3연승을 행진을 이어갔고, 토요리그에서는 백호, 야베스, 헐레벌떡이 역시 3전승으로 리그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던 포세이돈은 활주로에 저지당하며 연승 행진이 끊긴 반면, 활주로는 기분좋은 3연승을 이어가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승부는 5회에 갈렸다. 6-5로 1점차 리드를 지키던 포세이돈은 5회말 에이스 윤평수가 흔들리며 대거 4실점, 6-9로 역전을 당했고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반면 활주로는 최세호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최세호는 1회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마운드에서도 선발 정옥국에 이어 5∼7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거제리그의 최고 좌완 에이스 유상민이 출동한 마린스는 버팔로에 역전패를 당하며 고배를 마셨다. 마린스의 유상민은 5-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거 5득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쓴 반면 버팔로의 김성한은 감격적인 완투승으로 명암이 엇갈렸다.

돌핀스는 화이트윙을 8-3으로 꺾었다.

3부리그에서는 마구마구스윙즈와 샤크스, 야호패밀리가 돌핀스b, 브레이크타임즈, 마이웨이를 각각 19-10, 11-8, 5-4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으며, 브라더스와 챌린저는 기러기스와 하고잡이를 11-1, 18-4로 완파했다.

토요리그에서는 양지(9-8), 야베스(16-15), 헐레벌떡(13-12)이 이지스와 chaos, 폭풍에 나란히 1점차 신승을 거뒀고, 포세이돈은 hbcsparks에 23-11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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