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목아 박찬수 작품 특별전

최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자료를 공개한 해금강 테마박물관이 이번에는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은 오는 10일부터 박물관 문화교류 특별기획전 '나무 위에 신성과 순수를 다듬다'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목조각장의 산증인 목아 박찬수 선생의 '발원' '고요' '나무동자' 등의 역작들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 개막 당일인 10일에는 목아 선생이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방문, 시연하는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목아 박찬수 선생은 1996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고,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만해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도제식 학교인 목아전통예술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경남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목아 선생의 귀한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 안의 순수한 신성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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