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2012 지구의 날 맞이 하천정화활동을 지난 22일 연초천에서 진행했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소등행사, 자전거 타기, 플래시 몹 등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지구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거제지역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사무국장 지찬혁) 주최로 '2012년 지구의 날 맞이 연초천 하천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연합 회원을 비롯한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거제고 봉사동아리 '온누리'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초천을 오염시키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마침 폭우로 불어난 연초천은 물길이 닿는 굽이굽이마다 쓸려온 쓰레기가 떠 있어 청소가 시급해 보였다. 참가자들은 장화에 작업복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연초천에 들어가 하천 바닥에 묻힌 그물, 건축자재, 농약병까지 수거했다.

2시간으로 예상했던 연초천 정화활동은 생각보다 많은양의 쓰레기로 늦은 오후가 돼서야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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