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청소년문화의집 2층 교육장에서 제7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올빼미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올빼미 리더십’는 청소년들이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이어가며 청소년의 복지와 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참여 통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1부 마당은 거제국학원 이상헌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이 신나는 세상 리더십 교육’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으며, 2부 마당은 우수 활동사례와 각 부서별 연간추진계획들을 수립 발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아(거제중앙고 2년) 학생은 “처음에는 올빼미 캠프라고 해 잠이 오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연간활동계획도 의논하고 발표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참여하게 됐다”며 “아침에 잠이 몰려왔지만 즐거운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웠고 청소년기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과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빼미 리더십 캠프를 통해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 유발과 지역사회 청소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매월 다양한 캠페인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진행하며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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