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만 칼럼위원

조영만 우리가족부자만들기강사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기계문명은 농업중심에서 공업중심으로의  180도 다른 사회를 만들었고, 물질이 중심이 되는 엄청난 산업의 발달을 가져왔다. 경제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고, 경제와 사회 전반적으로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호황기를 누리면서 빠르게 급성장했다.

과거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면 일정한 패턴과 주기로 국가의 힘이 변동되어 전쟁이 발발하거나 기술의 발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사회환경을 볼 수가 있는데, 산업혁명 이후 빠르게 성장한 사회가 다가오는 2015년까지 많은 부분에서의 사회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2015년 까지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첫째, 미국의 재정적자 15조$이다. 과거 역사는 강대국의 성장과 후퇴, 그리고 새로운 강대국 등장의 반복이었는데, 지금 미국은 엄청난 재정적자를 안고 있으며 그 속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인 미국의 재정적자는 분명 세계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전망이므로 어떻게 해결이 될 것인지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다. 과거의 100년은 미국이지만 미래의 100년은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되는 핵심 이유가 바로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인플레이션이다. 2008년 세계경제공황 이후 경기부양을 위하여 미국은 세계기축통화인 달러 유동성 공급을 폭발적으로 늘렸고, 이러한 화폐량 증가는 본격적으로 물가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가치가 떨어지는 화폐 대신 금, 석유, 구리, 철 등의 원자재를 중국정부를 비롯하여 화폐보유집단이 매수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셋째, 기후변화이다. 전세계적 기후변화의 주요 배경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지구 자전축과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쌀 생산 중심지 태국의 침수, 밀 생산 중심지 러시아의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동·식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으며, 반드시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비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2차 산업혁명이다.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의 변화, 화석연료체계에서 신재생에너지 체계로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는 지금 제2차 산업혁명에 맞먹는 급격한 사회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시작되는 손 안의 디지털문명이 자동차를 비롯하여 사회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분명 2015년까지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의 재정적자 문제가 획기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새로운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 이러한 위기가 닥쳤을 때 미래성장산업이 투자의 기회가 될 전망이므로 2014년 전후로 판단되어지는 그 기회를 미리 현명하게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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