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13차주택조합, 시공사로 대림산업·삼호컨소시엄 선정

▲ 삼성13차주택조합 양윤수 조합장이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삼성13차 주택조합 시공사로 대림산업과 삼호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현동 1082-7번지 일원(일명 다나까농장 부지)에 'e편한 세상'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삼성13차 주택조합(조합장 양수식)은 지난 5일 삼성문화관 1층 소극장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갖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참석 조합원 239명 가운데 찬성 233표, 반대 5표, 무효 1표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선정됐다.

또 발코니 확장 투표에서는 203명의 조합원이 찬성해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삼성 13차 주택조합 사업규모는 5개동 478세대이며 최고 층수는 25층이다. 아파트 건설은 대림산업이, 조경사업은 삼호에서 맡아 진행하게 된다.

대림산업측은 "아파트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의 개방감을 충분히 고려했다"면서 "e편한세상이 획득한 미술저작권을 반영해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5월 중 경남도 건축심의를 통과하면 5월말 또는 늦어도 6월초에는 최종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도14호선에 아파트 부지가 인접해 진출입이 편리하고 연초천 수변공원건설 예정 등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수식 조합장은 "정직하게 살맛나는 집을 짓겠다는 초심을 실천하기 위해 시공사 선정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최상의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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