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하청면민의 날 화합체육대회, 1,000여 명 참가 '성황'

올해로 스물 한 번째를 맞은 하청면민의 날 기념 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7일 경남산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시 하청면(면장 김옥태)이 후원하고 하청면 체육진흥회(회장 신호상)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면민과 향인,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축구, 씨름, 400m 혼성계주, 마라톤 등의 체육행사와 윷놀이, 팔씨름, 석전, 줄다리기, 제기차기, 투호, 그네뛰기 등의 민속행사로 진행됐다.

또 면민노래자랑과 낚시 놀이, 훌라후프, 행운권 추첨 등이 마련돼 면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이밖에도 하청면 각 기관단체에서 후원 및 행사 진행을 도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했다.

신호상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하청면민의 자긍심과 기상을 온누리에 떨치고 북부지역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능성을 이번 축제에서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정정당당히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면민의 단결된 힘과 우애를 도모하자"고 말했다.

신 대회장은 "면민들의 의지가 한데 뭉쳐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수 있도록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신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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