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선거일 현재 만 19세이상 국민은 누구라도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의무가 있다. 한편 오는 3월23일부터 27일까지는 부재자 신고기간이다. 일정한 사유로 선거일에 투표를 하지 못하는 유권자는 부재자투표를 통해 '한 표'의 힘을 발휘하기 바란다. 20대 청년 시민들에게 '내가 바라는 국회의원은?'이란 질문을 던졌다.

젊고 건강한 감각 살아있는 국회의원 뽑히길

젊고 건강한 감각 살아있는 국회의원 뽑히길

정치인들이 구태의연하거나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가져서는 곤란하다. 젊고 건강한 감각이 살아있는 국회의원이 뽑혔으면 좋겠다. 더불어 중요한 것이 바로 정직함이다. 깨어있는 젊은 사고와 정직함이 살아있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됐으면 한다. 요즘 20대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기약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청년실업 등 청년세대들의 고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정책 등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백인식(26·고현동)  

도덕적으로 청렴…문화 저변확대 신경쓸 수 있어야

도덕적으로 청렴…문화 저변확대 신경쓸 수 있어야

우선은 도덕적으로 청렴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거제시에는 젊은이들이 공부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 서울의 대학로처럼 젊은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한다. 문화의 저변확대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회를 만들 것이다.  한영대(25·옥포동)

학식이 깊고 현명하고 올바른 사람

학식이 깊고 현명하고 올바른 사람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이번 국회의원 후보로 누가 나왔는지 사실 잘 모른다. 지난해부터 투표권이 있었지만 아직 직접 선거에 참여해보지는 않아서 올해 투표할 생각에 약간 궁금하고 설레기도 하다. 개인과 당 두 가지를 골라야 한다기에 지금부터라도 살펴볼 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국회의원 상은 학식이 깊고 현명하고 올바른 사람이다.  김혜지(21·일운면 구조라리)

능력 있고 마음 씀씀이 올바른 '일꾼' 지지

능력 있고 마음 씀씀이 올바른 '일꾼' 지지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좋겠다. 그 사람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기 전까지 본인이 하던 일을 얼마나 충실하게 했는지를 우선적으로 볼 것이다. 또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를 볼 것이다. 재력가라서 많은 재산의 일부를 기부한 것보다 개인의 시간을 내어 땀 흘려 봉사한 것을 높게 평가할 것이다. 마음 씀씀이가 올바른 사람이면 좋겠다.  박경미(21·장목면 장목리)

진정으로 국민의견 귀담아 듣는 사람 당선돼야

진정으로 국민의견 귀담아 듣는 사람 당선돼야

요즘 들어 정치에 몸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인기를 얻기 위한 일회성 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한다. 또 어떤 것보다 시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청취하고 이를 잘 반영할 수 있는 능력있고 용기있는 사람이 거제시를 위해 일해줬으면 한다. 노정선(27·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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