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으로 새 도약 다짐…"고물가 불친절 바로잡을 것"

▲ (사)거제시관광협의회 창립총회 및 초대회장단 취임식이 지난달 28일 고현 웨딩블랑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6년 발족된 거제도관광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거제시관광협의회(회장 진선도)는 지난달 28일 고현 웨딩블랑 그랜드홀에서 창립총회 및 초대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초대회장에 진선도, 부회장에 전덕환, 박승업, 이천용 씨를 각각 선출했다.

관광협의회는 그 동안 거제도봄꽃&숭어축제 개최, 관광홍보활동,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친절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진선도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거제는 칠백리 리아시스식 해안과 함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관광객을 하룻밤 묶어놓을 매력적인 관광인프라가 없어 그저 스치는 코스로 전락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 개발, 고질적이고 악성적인 고물가와 불친철 요소들을 바로잡아 거제시를 최고의 휴양관광도시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거제시관광협의회는 지역물가 안정을 통해 휴양관광지로 발돋움시키는 데 앞장서는 한편,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탐방객 사후관리시스템으로 다시 찾는 관광 거제를 위한 범시민 캠페인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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