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7일 오전 7시25분께 통영시 도남동 통영 마리나리조트 앞 해상에서 쌍끌이대형기선저인망과 연안자망어선이 항해 중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연안자망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여수선적 금○○호(120톤·쌍끌이대형기선저인망·승선원 11명)와 통영선적 갑○○(4.76톤·연안자망·승선원 2명)가 항해 중 서로 충돌해 갑○○는 선체가 전복됐으나 승선원은 충돌선박 금○○호에서 구조를 했으며, 인명 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사고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122긴급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 사고 처리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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