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 김등식 신임회장 취임

▲ 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거제수협뷔페 2층에서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거제 수협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둔덕면, 거제면 등 지역별 회원 및 김재만 한수연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으로 2년간 한수연 거제시연합회를 이끌 김등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거제는 사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각 항 포구마다 수산업경영인 가족들이 지역 사회의 리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한미 한중 한일 FTA 체결과 비준으로 1차산업은 생존의 압박과 붕괴 위기에 처해 있지만 회원간 신지식 정보와 양식기술 개발 보급 등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엄준 전임회장은 "환경오염과 각종 재해로 인한 연안 수산자원 및 어획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이 우리 어업인들을 힘들게 하겠지만 머리를 맞대고 심도있게 고민해 발전을 꾀하자"고 지난 7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수연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영어기술의 과학화, 유통의 선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수산업경영인들의 자주적인 협동체로, 지난 1985년 설립된 거제시연합회에는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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