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종합건설이 거제시에 기부채납한 공공청사가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덕산기부 공공청사(신현읍 고현리 158-1번지)가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덕산종합건설(회장 고권수)이 거제시에 기부채납한 이 청사는 옛 신현읍사무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천1백55평의 규모로 총 공사비 33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 13개월여만에 완공,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공공청사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부터 6층까지 사무실과 회의실, 공공업무시설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7월말부터 입주대상 확정시까지 운영될 입주공공청사 명칭 및 활용계획 수립위원회는 시의원, 사회단체 등 16명 내외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공공청사 명칭 심의, 층별 세부용도 및 활용계획(입주대상 기관단체) 심의, 공공청사 운영 조례 초안 검토(입주단체 선정기준, 사용료, 시타 필요경비 부담 등), 기타 공공청사 운영에 관한 사항 심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공공청사는 거제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한 상징성, 조형미, 공간미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주차, 사무, 민원을 체계적으로 구성함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에너지 절약, 장래 증축 대비는 물론 동선의 연계성으로 이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합리적 주차계획으로 공공청사의 기능에 맞는 40대의 주차장과 장애인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으며, 거제시 로고와 심볼 이미지를 부각하는 등 조형미를 잘 살린 청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