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채낚기 어선 화재…승선원 14명 구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21일 오전 0시10분께 통영시 국도 남방 40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오징어채낚기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조업중이던 부산선적 5대○○호(29톤·승선원 14명) 기관실 배전반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인근 선단선이 해양경찰에 긴급 구조를 요청한 것.

사고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 2척과 1,500톤급 경비함정 1척,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1척을 사고현장에 긴급 급파, 승선원 14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급파한 경비함정에서 화재선박 진화와 배수작업을 했으며, 선박의 선체는 1,500톤급 경비함정으로 부산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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