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분양가심의위, 발코니 확장비는 900만원 의결

거제시 상동동 벽산e-솔렌스힐 2차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평당 725만원으로 확정됐다.

거제시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솔렌스힐에 대한 심의회의를 열고 평균 분양가는 평당 725만원, 발코니 확장비는 900만원으로 각각 의결했다.

이행규 분양가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사업자가 거제시 및 교육청에 기부채납하는 학교용지, 도로, 공영주차장, 공원 등의 비용을 분양가에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써 사업자가 제시한 분양가를 대폭 삭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빗물을 저장해 음용수(식수) 외의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상동동 92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벽산e-솔렌스힐 2차 아파트는 총 480세대 4개 타입이다. 사업 면적은 26,337㎡, 용적률 168.65%로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6개동이 들어선다. 입주는 2014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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