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끝난 음식점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2일 영업을 마친 음식점에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24)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새벽 5시께 옥포동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식당 등에 50여 차례에 걸쳐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 관계자는 "대학교를 중퇴한 A씨가 찜질방 등을 전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생활고 때문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한마디.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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