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반 편성, 27일까지 특별감시

거제시가 경남도에서 주관한 2011년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지표 중 '오염물질 배출관리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배출업소의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2개 이상 설치한 사업장에 대해 여러 배출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동시에 실시, 지도·점검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기업부담을 경감하는 등 배출업소 지도·점검 체계 확립에 힘써 왔다.

특히 자율점검업소 지정 확대에 따른 배출업소의 효율적 관리와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증진, 지도·점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처분 사항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배출업소 지도ㆍ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설 연휴를 틈탄 불법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환경위생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 오는 27일까지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특별 감시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