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실회(회장 차윤호) 제19·20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2회 청실효행대상식이 지난 4일 고현 수협뷔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지역 청실회 회원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향후 2년간 거제청실회을 이끌 차윤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실회는 거제 지역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이웃과 같이하는 나눔의 기쁨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도모에 역점을 두고 거제 청실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한 류상철 19대 회장은 "지난 2년은 어려운 곳과 소외된 계층에 뜻 있는 봉사를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에 앞서 제12회 청실효행대상식에서는 김현숙, 최정아 씨가 청실효행상을, 조수환, 김상오, 김현칠, 성정민 씨가 본부총재공로상을, 김철수, 이영수, 유명희 씨가 지구공로상을, 류상철 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청실효행대상을 받은 최정아 씨는 "7남매의 막내로 귀여움을 받고 있는 내게는 과분한 상인 것 같다"며 "앞으로 가족들에게 진심을 다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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