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금강참치' 정갈한 분위기·최고의 맛 자랑…미식가들 발길 끊이지 않아

고급스런 분위기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일식전문점 '금강참치'는 정갈한 분위기와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고현동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금강참치는 '명품'을 표방하는 만큼 가치를 아는 예약손님들이 대부분이지만, 신선하고 다양한 맛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김은근 금강참치 대표는 "요즘처럼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좋은 방을 잡기 힘들다"고 귀띔한다.

'금강참치'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코스요리. 신선도가 뛰어난 참치회는 물론 소리부터 맛있는 튀김, 국물이 진한 탕, 구미를 당기는 생선구이, 톡톡 튀는 재미가 쏠쏠한 알밥까지 먹고 나면 한 상 대접 잘 받은 느낌이 든다.

육해공이 넘나드는 일식은 조리법이 간단하면서도 까다로워 조리장의 솜씨가 중요하다.

'금강참치'는 경력 20여년이 된 조리장의 노하우가 담긴 정성을 접시에 담기 때문에 특별함이 느껴진다.

참치회의 경우 우리나라는 물론 수출국인 일본의 검사를 통과한 재료를 들여와 영하 50℃냉동고에 보관, 예약시간에 맞춰 가장 좋은 맛을 선보일 수 있는 시간에 맞춰 해동시킨다.

금강참치 회는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선홍빛이 유지된다고.

활어의 경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맛' 자연산 횟감으로 회를 떠서 아이싱 과정을 거쳐 상에 올린다.

금강참치의 또 다른 성공전략은 서비스다. 한 번 방문한 손님은 고객의 식성과 취향을 꼼꼼히 기억해뒀다가 좋아하는 부위를 내놓는다.

또 특미인 '눈물주'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꽃을 좋아한다는 조리장이 참치회와 꽃으로 접시를 꾸며 고급스런 멋을 더하니 눈까지 즐겁다.

일식은 소문으로 눈으로 입으로 3번 먹는다더니 그 말이 참말이다.

연말연시 잦은 모임과 회식으로 지치는 요즘. 품격 있는 장소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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