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교류센터 개소, 카페·회의실·강의실 등 마련

▲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교류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정림)가 자원봉사자의 '사랑방'인 자원봉사 교류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자원봉사 교류센터는 자원봉사센터 1층과 2층에 카페, 회의실,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임원회의는 물론 총회 등 각종 회의가 가능한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은 회의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자원봉사단체들에게 언제든지 개방된다.

1층에 마련된 카페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든 방문해 서로를 격려하고 나눔과 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실천하는 공간이 되도록 했다.

오정림 센터장은 "지난해 밝혀진 센터의 회계운영상의 문제로 거제시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며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자원봉사센터 본연의 기능에 맞게 자원봉사 교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에 마련된 교류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봉사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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