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나눔기술봉사회 원종운 회장,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 수상

원종운 대우조선해양 나눔기술봉사회장(53·생산지원팀·사진)이 201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정부 포상 대통령상을 지난 5일 수상했다.

201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정부 포상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몸소 실천하는 모범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원 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이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수상한 이후 6년 만이다.

포상 심사에서 원 회장은 집 수리와 발 마사지 봉사 등 실제 수혜를 받은 독거노인들의 인터뷰가 현장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 회장은 "자원봉사란 꼭 어떤 일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맹세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가까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의 조그마한 정성이 어려운 곳에 크나큰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달려가는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사회공헌활동이 경영의 일환이라는 인식 아래,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산하 사회봉사단을 조직, 나눔기술봉사회를 비롯한 1만여 자원봉사단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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