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행 한국전력 거제지점 과장

전력최대수요가 최근 몇년부터 겨울철에 발생되고 있다. 이는 사용이 간편하고 공해가 없는 비교적 저렴한 전기사용으로 난방기기 패턴이 바뀌고 있음을 말해 주며, 금년 혹한기부터는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되고 있다.

그렇다고 겨울 혹한기 며칠을 위해 한곳에 수조원이 들어가는 발전소를 마냥 건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주위에 낭비되고 있는 10% 의 에너지, 이것만 절약하여도 전력난을 극복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 ! 실천만이 절약이다. 가정과 직장에서 겨울철의 전기절약, 다같이 지혜를 모아보자.

♣ 권장 난방 온도를 준수하자

겨울철 실내 적정 난방온도는 18∼20℃ 이다. 적정온도는 아토피와 호흡기 질환등을 예방하며, 난방온도 1℃ 조절시 7%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 전열기는 전기먹는 하마 ! 집안에서도 내복을 입자

전기난방 전열기는 전구식형광등(20W) 50개 이상과 맞먹는 전력 과소비 기기다. 내복입기 생활화로 겨울철 난방온도를 3℃ 이상 낮출 수 있다.

♣ 전기 흡혈귀, 플러그를 뽑자

제품의 전원을 켜지않아도 꼽혀있는 플러그를 통해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대기전력이라 한다. 이런 낭비는 전체 가정에너지의 10%, 국가 전체로 환산하면 5,000억원에 이른다.

♣ 이석시 PC 및 사무기기를 끄자

중식시간, 출퇴근 시간, 현장 업무시간에는 반드시 PC 및 사무기기를 끄고 나가는 습관을 생활화 하자. 슬립기능 설정시간도 10분 이내로 하자.

♣ 엘리베이터는 격층으로 운행하고, 3층이하는 걷자

엘리베이터 같이 타기, 격층 운행, 3층이하 걷기는 일상에서 가장 손쉬운 전기절약 방법이며 운동삼아 지금 바로 실행하자.

♣ 사무실에서도 내복을 입자

사무실에서 내복을 입으면 3℃ 이상의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난방에너지의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내복은 얇은옷을 여러벌 껴입는게 따뜻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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