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식씨(52)가 일운면에 '화재경보감지기' 40대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안전운용그룹 자체소방대에 근무중인 정씨는 재작년에도 자비를 털어 남부면 탑포마을에 소화기 30대를 기증한 바 있다.

정씨는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외곽 지역의 주택에 화재경보감지기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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