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 지역 어민 불편 해소 전망

장목면 관포항에 거제수협 위판장이 생긴다.

거제수협(조합장 성충구)에 따르면 수산물 유통시설 확충을 통한 수급 및 공급 기능강화, 어입인의 안정적 판로기반 확보 및 수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도모코자 총면적 991㎡ 2층 규모의 어업인 휴게실과 사무실을 갖춘 위판장을 장목면 관포리 675-4번지에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지방비 6억1,250만원, 수협부담 2억6,250만원 등 8억7,500만원이다. 

관포 위판장이 완공되면 외포 및 성포 위판장과의 접근성 문제로 진해 등지로 어획물을 판매하던 동북부(장목·하청)지역 어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2층 사무실의 경우 차후 회센타로 증축할 계획이어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협 관계자는 "위판장 건립으로 어민 입장에서는 어획물을 편리하게 판매하면서도 직거래 유통체계를 통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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