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6일 청소년수련관서 '북 콘서트'…유, 23일 옥포복지관서 강연회

문재인
유시민
문재인, 유시민이 거제를 찾는다.

문재인은 '문재인의 운명'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우리들의 운명(OUR Destiny)'을 16일 오후 6시30분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갖는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도 거제를 찾는다.

유시민 대표 특별초청 강연회 '야4당이 함께 여는 함 세상을 위한 희망강연 릴레이'가 오는 23일 저녁 7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국민참여당 거제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것.

문재인의 북콘서트는 그간 서울과 부산, 대전 등 대도시에서 성황리에 치러진 경우는 있지만 소규모 도시에서 열리는 건 거제가 처음이다. 거제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북콘서트는 초대된 이야기 손님과 저자와의 '문재인의 운명'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 고향 거제와의 인연이 중심이 되는 관객과의 대화, 인디밴드 뮤지션들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정연주 전 KBS 사장, 문성근 혁신과통합 대표,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초대된다.

'일단은 준석이들', '카피머신' 등 인디밴드 뮤지션들의 재기 넘치는 공연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입장권은 무료 배부하며, 노무현재단홈페이지 '우리들의 운명' 트위트 계정(@pdang_creative)과 다음카페(cafe.daum.net/padang)에서 받을 수 있고, 공연 당일 공연장에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유시민 대표 초청 강연회는 거제지역 야4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각 정당별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갖는 릴레이 강연회 중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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