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3억2,000만원 구입

거제시청 직원들이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거제시청 전 직원 900여명이 매달 거제사랑상품권을 정기 구매해온 것.

구매 금액은 직급에 따라 매달 3만원부터 30만원까지다. 

거제시에 따르면 10월 현재 거제시청 직원들이 구입한 거제사랑상품권은 3억2천만원에 이른다. 또 공무원복지포인트로 거제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금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억5천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제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제도가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누적판매액은 450억원이다.

상승세를 보이던 판매액이 2009년 이후 둔감해지자 거제시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환전기간 단축 등 운영제도를 개선해왔다. 권민호 시장은 최근 개최한 중소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도 기존 대기업 중심이던 거제사랑상품권 구입이 지역 내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대표자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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