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볼·저항력 밴드 등 이용하면 헬스클럽비 '절약'…'벤치 딥' 등도 효과

천고마비의 계절,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기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을 하려고 헬스클럽 회원권이라도 끊고 싶지만 비싼 비용에 발걸음을 돌린다.

막상 회원권을 끊어도 헬스클럽을 꾸준히 다니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따로 비용과 시간을 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공원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나 공원에서 조깅만 하면 쉽게 무료함을 느낀다. 이럴 때는 두 팔을 등 뒤쪽으로 벤치에 얹고 몸의 중심을 낮췄다 높이는 '벤치 딥'을 해보자. 이 운동은 삼두근을 발달시키고 팔뚝 살을 빼 준다.

공원의 나무는 단거리 달리기를 하는 데 좋은 지향점이 된다. 나무 거리를 대충 측정한 뒤 한 구간은 강하게 뛰고 다음 구간에서 휴식을 하는 것은 좋은 인터벌 트레이닝(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방식)의 사례다.

짐 볼은 스위스 볼(Swiss ball)이라고도 불리는 간단한 운동기구다. 말 그대로 크기가 65cm 정도 되는 큰 플라스틱 공을 말한다.

짐 볼은 전문 트레이너들도 운동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훌륭한 실내 운동기구다.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보면 짐 볼을 이용한 운동 방법이 무려 4500가지가 나온다. 복근운동을 비롯해 대흉근, 삼두근, 대퇴근 등 다양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가벼운 고무로 제작된 '저항력 밴드' 역시 훌륭한 운동기구다. 고무줄의 저항력을 이용해 근육에 저항을 준다.

저항력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긴 밴드 하나로 밀기와 당기기 등 거의 모든 저항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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