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탄원…경찰 "조사 후 조치"

옥포2동 옥현상가 지하에서 영업 중인 이른바 '홍보관'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자 주변 주민과 상인 700여명이 탄원서를 내고 당국의 빠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 업체는 영업장에 20세부터 58세의 여성고객만 출입시키고 공연 및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고객을 유인한 후 고액의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

시민은 "홍보관에서 지나치게 비싼 고액 물품을 다량 구매하고 가정이 파탄이 나는 지경에 이르는 집도 있다"며 "시민 생활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옥현상가 인근 주민 및 상인들은 이와 관련 홍보관의 운영을 중지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지난달 25일 거제경찰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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