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열려…경찰 23명 표창, 시민 21명 감사장

제6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지난 21일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찰관 및 전·의경, 감사장 수상자, 내빈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감사장·표창수여, 대통령 치사, 경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김대석 경위, 김성호 경위가 장관표창 받는 등 경찰 23명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또 옥정표 경찰발전위원회장(경찰청장), 김해연 경남도의원(지방청장), 권원현 모범운전자회장(지방청장) 등 21명은 감사장을 수상했다.

배영철 거제경찰서장은 "우리 거제경찰은 범죄의 위협과 격무, 인원부족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뒤 옥포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거제경찰 어울마당을 가졌다. 거제경찰 전 직원 및 가족, 협력단체원 등 37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열린 난타공연, 색소폰공연 등은 그간 격무로 쌓였던 경찰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체육활동을 통해 경찰들은 동료들과 몸을 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경찰가족은 "피곤해 하면서도 사명감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짠하다, 이번 어울마당을 통해 그간의 피로를 싹 날렸으면 좋겠다"면서 "직접 와서 늠름한 거제경찰의 모습을 보니 거제시민으로서 안심이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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