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해 익숙하지만 변경하는 게 맞아
현재 고현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거제시 어디라도 갈 수 있다. 촌동네까지 거제 곳곳으로 향하는 버스 전체가 여기가 출발한다. 고현버스터미널이라는 명칭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익숙하기는 하지만 거제를 대표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거제시외버스터미널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조복련(79·능포동)
 

 

 

 

고현·장승포 명칭 외지인에겐 생소, 바꾸는 게 나을 듯
주변에 거제가 고향이 아닌 사람들은 고현과 장승포라는 명칭이 생소하다. 버스를 이용해 거제시에 올 때 목적지를 거제가 아니라 고현, 장승포로 하다는 것에 의아해하는 사람이 있었다. 거제시외버스터미널로 변경되면 찾아오는 사람도 찾기 쉽고, 거제시도 안내하기에 수월할거라 생각한다.  김예라(34·고현동)
 

 

 

 

고현이라는 명칭으로는 거제 전체 아우르기 어려워
고현에서 태어났다. 그만큼 고현이라는 명칭에 남다른 애착이 있다. 그러나 고현이라는 명칭으로는 거제 전체를 아우르기에는 범위가 좁다고 생각한다. 거제시 전체를 나타낼 수 있는 명칭을 바꿔서 부른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버스터미널 명칭으로 거제시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될 수도 있다 생각한다.  유경련(37·일운면)
 

 

 

 

거제 관문인 만큼 지역명칭 부르는 게 옳아
거제시에 버스터미널이 지역마다 있는 것도 아니니 거제시외버스터미널로 바꾸는 게 맞다. 다른 지역의 버스터미널을 보면 그 지역의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주도가 고향인데 제주시의 경우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거제의 관문인 만큼 지역명칭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  고희선(43·수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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