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70대가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3시35분께 능포동 양지암 갯바위에서 낚시 후 귀가하던 A씨(78)가 가슴 통증을 호소, 동생 B씨(68)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형이 갯바위 급경사 비탈길을 올라오던 중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다”고 말했다.

병원 진단결과 A씨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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