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축구단 및 여성축구단 도지사기 동반 우승

거제시 축구연합회(김영수 회장) 소속 거제시 40대 축구단과 거제시 여성축구단이 제12회 도지사기 경남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동반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0·40·50대부는 조별 예선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60대와 여성부는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축구단 출전 팀은 첫날 예선전을 모두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결승에 진출한 여성축구단과 40대 축구단의 승전보가 전해지며 시 축구단 전체의 기세를 올렸다.

대회 둘째날에는 30대 축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60대 축구단은 준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골 운이 없어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50대 축구단도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30대 축구단은 결승전에서 남해군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영수 회장은 “이틀 동안 먼 합천군에서 거제시의 명예를 크게 떨쳐 주어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참가 선수들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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